전체적으로 단순화된 라인과 텍스쳐를 이용한 카툰스러운 스타일을 활용한 작품입니다.
해당 작품의 미술감독 포지션이 되어 컨셉아트, 배경디자인, 레이아웃, 배경 원화 작업을 맡았으며 작품 특성상 배경의 디테일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톤 구분과 기호적 텍스쳐 활용에 집중했습니다.
우주와 행성 표면. 아직까지는 평화롭고 우주의 신비스러운 분위기이지만 행성으로 추락하면서 아래로 갈 수록 어둡고 칙칙한 색감으로 미지의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.
추락 직후 행성 내부. 온통 잿빛으로 고요하고 적막한, 막막한 느낌을 내려 하였습니다.
오른쪽 그림은 내부 중 좁은 동굴의 첫 컷이며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내부 속 뾰족하고 날카로운 수정의 느낌을 살려 좀 더 긴장감을 표현시키고자 하였습니다
위기상황의 수정 동굴. 모스와 비비가 위협을 받음에 따라 사람의 감각을 흥분시키는 붉은색으로 컬러파레트를 잡고 뾰족한 수정을 강조시켰습니다.
동굴이 무너진 후 모스의 절망과 체념을 표현하기 위해 이전 동굴의 색감 + 푸른 빛의 고드름을 더해 외롭고 차가운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. 
물 또한 채도 높은 파란색으로 공간의 색채를 강조시켜 모스의 서러운 감정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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